전주시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인문학의 중심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살리고 고품격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과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결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강좌와 콘서트, 특강이 추진된다.

인문학 주제를 ‘동아시아의 인문정신’으로 정하고 총35강좌를 12월까지 진행하며, 인문강의와 콘서트를 겸하는 토크 콘서트, 인문학 향기 넘치는 전주를 위해 명성있는 강사를 만날 수 있는 특별강좌도 마련된다.

이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유쾌한 인문학을 통해 신화와 고전, 역사와 철학 등을 주제로 지속적인 인문강좌를 추진해왔고, 노래와 연주가 곁들여진 인문 토크콘서트를 매년 2회씩 열어왔다.

또한 인문학의 기본 토대인 평생학습동아리와 독서동아리 활동도 크게 늘어난다. 늘어난 38개 평생학습동아리에게 동아리 현황진단과 컨설팅, 교육이 지원되며 지속적으로 동아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동아리 리더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독서동아리 양성을 위해 열린시민 독서토론, 청소년인문학 독서포럼 등을 추진하며, 하반기에는 평생학습동아리와 독서동아리, 강사 등이 참여하는 성과발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하준 원장은 “전주에서 인문학의 부흥을 이뤄 전주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율적인 학습분위기에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독서동아리 활성화는 평생학습과 교육의 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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