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 등 군산지역 대학교가 잇따라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0일 군산대는 아카데미홀에서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학위 1,503명, 석사학위 68명, 박사학위 16명 등 총 1,587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채정룡 총장은 “지금의 사회는 전체를 조망할 줄 아는 열린 가슴과 열린 시선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만큼, 상생과 하모니의 가치를 아는 따뜻한 인재가 돼 사회 각 분야의 토양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호원대도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6개 단과대학 32개 학부·과 972명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강희성 총장은 “사회에 나가는 호원인들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생각의 변화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장대도 지난 19일 학행관에서 제19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813명(전문학사 692명, 3년제 전문학사 121명)의 학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총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국 13위라는 취업률 달성과 간호국가고시 100% 달성이라는 성과를 낸 영광스런 813명의 졸업생은 이제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자신의 창조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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