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9회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최진호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대수 전북지방조달청장,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과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영옥 전북도회장은 인사말에서 “극심한 건설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한 회원들의 노력과 도내 발주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기성실적총액이 전년보다 약 3%증가한 1조8천5백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서 “지난 4년간 도 회장으로서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수주물량확대는 물론, 하도급자 보호조치 강화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새로 선출되는 제 10대 집행부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결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를 이끌고 갈 제10대 도 회장으로 (주)삼화토건 이광한 대표이사를 선출했으며,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시행했다.

한편, 임기를 마친 신영옥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자문위원장을 맡아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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