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희망투어 대화마당 참석

▲ 김완주 지사가 2014 희망투어 대회마당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참석을 위해 지난 26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김완주 지사가 2014 희망투어 대화마당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참석을 위해 지난 26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2014 희망투어 대화마당은 민선 5기 역점 시책들을 되짚어보고 주요 정책들의 원활한 추진과 전라북도 ‧ 무주군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을 만나 지역 현안들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리더들인 여러분의 애향심이 살아있고 열정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무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1백 여 명과 함께 한 대화마당에서는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무주가 바로 전북의 희망”이라며, “산골오지라는 이미지를 벗고 살고 싶은 고장,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무주의 꿈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무주가 진정한 국제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며 무주-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과 새만금에서 무주를 거쳐 김천을 잇는 철도 건설이 반드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원과 동부산악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이 요청한 안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및 무주구천동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 등에 대한 지원도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홍낙표 군수는 “태권도원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위해 뒤고 계시는 등 무주발전, 무주군민들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행복을 위해 마음을 쏟고 계시는 모습이 든든하다”며 “그간 지사님께서 첨단, 지식, 새만금, 일자리와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쏟으며 얻은 경험, 그리고 행정 전문가로서의 혜안이 앞으로도 무주와 전라북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군이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한 스포츠 · 관광인프라와 친환경 안전 농 · 특산물이라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국제휴양도시를 건설하고 주민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주군으로부터 정책보고를 받고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및 교육, 주민복지 등에 관한 주요 현안들을 살핀 김완주 지사는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적상면 서창 갤러리 카페를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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