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생들과 무주군 설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났다. 멘토링 교육으로 추진된 이번 만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설천중고등학교 백운장학회가 후원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생과 함께 하는 멘토링 교육]은 농촌지역 중 · 고등학생들에게 학습과 자기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캠프에서는 서울대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부 잘하는 방법이 공유돼 관심을 모았으며, 이외에도 △튼튼한 다리 만들기 ․ 느림보 비탈길 만들기 ․ 미니운동회 등 체육활동과 △골든 벨을 울려라, △과학실험 콘테스트 등이 개최됐다.

특히 꿈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비전 멘토링 시간]은 중 · 고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면학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형과 누나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부,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에 들은 다양한 조언들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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