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전석종 청장이 3일 군산경장파출소를 방문해 납치 피의자를 검거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 청장은 이대봉(경장파출소) 경사와 고상영(성산파출소) 경위에게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5시경 헤어졌던 애인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해 이동 중이던 피의자를 긴급 배치 상태에서 무전을 이용해 추격, 합동 검거한 공로다.

전석종 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및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힘써 달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 및 4대악 척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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