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이성수 부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군산산단은 2,824만3,000㎡에 66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2만4,723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시내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쓰레기 방치와 잡초가 우거지고 시설물들이 노후화돼 입주 업체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산업단지의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관계부서 협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계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정비 T/F팀은 소규모 도로정비와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및 적치물 철거뿐만 아니라 도로 덧씌우기, 우수관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투자지원과 정준기 과장은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입주업체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