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국현 대표위원 인터뷰

 

“막중한 책임을 맡아 실로 부담이 큽니다. 도민들을 잘 받들어 모시고 소통을 잘 하며 전북 교육을 더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 선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국현 범도민교육감 추대위원회 대표위원 겸 조직국장(58)은 인터뷰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수차례 비장한 각오를 다짐했다.

맡은 일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나국현 대표위원겸 조직국장은 전북 교육에 정통한 인물이다. 2대와 3대 전북교육위원회에 내리 당선됐고 학교 교장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조직국장에 더 적임자를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원광대 학생 당시인 80년대 학생운동 경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 대표위원겸 조직국장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한다. 먼저 조직국장으로 실천위원단 3만을 모집하고 취진위원 2만명, 전직 교육직원 및 교육위원 2만명 등 모두 10명의 선거조직단을 모아 발족시킬 계획이다.

이들 선거 조직단은 도내 14개 시군별로 일정 비율을 할당 체계적으로 모집한다. 특히 앞으로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 후보 지지에 커다란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 대표위원겸 조직국장은 선거법 준수 등은 기본이며 철저히 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나국현 대표위원 겸 조직국장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전북 발전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인재육성에 보다 더 적합한 인물이 단일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 선거에서 단일 후보가 정책선거 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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