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8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한 공익광고를 도민들이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공익광고는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동시에 신고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3편으로 제작, 공중파 방송에 방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청은 공익광고를 공중파 방송 뿐 아니라 전북 지역 대형 전광판, 기차역 플랫폼, 대형마트, 엘리베이터 등에 송출토록 하며, 향후 도내 영화관과 협약을 맺고 영화 상영 전에 방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경찰은 국민의 곁에서 공감 받는 경찰활동을 하겠으며, 특히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내실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전북경찰이 올 한해 중점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도민의 38%가 4대악 근절을 중점 활동으로 뽑았을 뿐만 아니라, 2월 26일자 여성가족부∙경찰청 등 11개 관계부처 합동 ‘성폭력, 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 2014년 추진계획’에서 국민의 33.7%가 ‘가정폭력 감소를 위해 요구되는 정책으로 공익광고를 통한 홍보(33.7%)를 요구한 바도 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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