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우석대' 전략 제시

김응권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우석대학교를 이끌어갈 제12대 총장에 취임했다.

20일 우석대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부임한 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12대 총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서거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전북대 총장), 홍승용 덕성여대 총장, 박승철 경기대 이사장,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하진 전 전주시장, 유희태 우석대 총동문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원칙과 소신을 앞세운 김 총장의 높은 경륜과 관록은 우석대의 잠재역량과 융합돼 대학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김 총장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 전력해 대학을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 공헌하는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응권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 중심과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우석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GREAT 우석대’ 전략을 통해 대학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이 제시한 ‘GREAT 우석대’ 전략은 목표지향적(Goal-oriented)으로 기존의 제도와 관행 등을 탈바꿈(Restructuring)시켜 활기차게(Energetic) 소통·토론하며 문제해결에 자발적(Autonomous)으로 동참하고 함께(Together)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김 총장은 그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역임하는 등 교육과 관련된 기획과 재정, 인사, 국제협력, 대학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지난 2월 10일 우석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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