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1일 올해 센터교육과 다문화마을학당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을 가졌다.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한국어교육과 법률 및 인권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등 70여 강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해 센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완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각 지역마을 공공시설에 한국어 학당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현 센터장은 “완주군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입장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이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서로 이해되고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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