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기센터 멘토링파트너십 선후배 20여명 참석 결연식

▲ 무주군 농촌지도사들의 '멘토링 파트너십'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로 운영 4회 째를 맞고 있는 무주군 농촌 지도사들의 [멘토링 파트너십]이 직원들의 역량 및 유대감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4년 멘토링 파트너십] 결연식이 개최됐으며, 다래와 오미자, 고추, 벼, 복분자, 토마토, 사과 등 7개 작목에 대한 선배 지도사(멘토)들과 후배 지도사(멘티)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연구할 주제들을 공유하며 1년 동안 진행해 나갈 이론과 현장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14년 멘토링 파트너십]은 “무주 다래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재배기술", “오미자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종류 및 방제대책”, “고추 병해충 및 생리장해 종류 방제대책”, “벼 재배기술 및 병해충 진단요령”, “고품질 우량 복분자 생산기술 및 소득조사 분석요령”, “토마토 시설재배지 병해충 및 유기농 토양관리 방범”, “사과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대책”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무주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후배 지도사들의 빠른 적응과 선배지도사들의 업무능력 강화, 나아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인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멘토링 파트너십의 운영은 성공적”이라며 “그동안 농업분야에 대한 열정이 더욱 뜨거워졌음은 물론, 작물별 선진 재배기술 습득, 현장 적용능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 또한 향상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멘토로 나선 무주군 농촌지도사들은 경력이 10~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들로 월 1회 이상의 멘토링의 날에 후배 지도사들을 지도하게 된다.

멘토링의 날에는 작목에 맞는 이론 교육과 현장 방문이 함께 실시될 계획이며 연말에는 발표회 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창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농촌지도사들은 “무주군 농업발전은 물론, 농업인들을 돕고 지도사들 선후배들 간의 정을 돈독히 한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농부가 농사를 짓는 심정으로 한 해 동안 모든 열정을 다해 올해 멘토링 파트너십에 참가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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