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배종신)에서 대국민 홍보를 위해 15일까지 무료입장,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입장료(성인 6,000원)없이 태권도원 내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태권도 박물관 관람, 모노레일 탑승 등도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또한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Yap!(입장료 10,000원)도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와이어를 장착하고 공중발차기를 구현해 보거나 모션인식장치를 통해 캐릭터와의 겨루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구현한 태권도 체험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태권도원은 당일 고객들을 위한 상설 태권도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혀 누구나 태권도를 수련해볼 수 있도록 체험의 문턱을 낮췄다.

상시 운영되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태권체조’, ‘태권도 호신술’, ‘전통체력수련’ 로 오전, 오후 하루 5~6차례 50분씩 수련관, 야외 운동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건강 프로그램들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가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개원기념 무료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태권도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태권도원 방문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 부지 확정이후 올 4월, 개원을 맞이한 태권도원은 24일 VIP, 주요 IOC 위원, 대륙연맹회장, WTF 주요인사, 각국 태권도협회장, 주요 한인태권도사범 등 국내·외 인사들과 더불어 정부부처 관계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 개원식을 개최한다.

/장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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