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달 31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14년 강소농 신청 농가 및 기존정예 강소농 등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남준다교육연구소 조남준 대표와 이창남 연구원이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강사들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농업인들과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등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했던 농업인들은 “경영 목표도 설정하고 소득향상과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자세한 방안들을 고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배운 대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무주군을 대표하는 강소농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 이수자에게는 ‘14년 강소농 선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형성,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 평가 등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무주군은 이를 통해 강소농 지도자 역할을 수행할 정예요원을 선발할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강소농 정예요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이들이 자율체 모임을 통해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영개선은 물론, 소득향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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