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4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사업] 추진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사업은 무주군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관내 기관 ‧ 단체들이 협력해 관내 중 ‧ 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관내 중 ‧ 고등학생 1,12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및 음주 등 건강행태, 인터넷중독 등 안전행태, 가정환경 및 사회물리적 환경 등과 관련된 12개 영역, 8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와 분석을 마쳤다.

4월부터는 분석내용을 기반으로 청소년 건강안전 환경조성 및 행태별 건강안전관리, 취약 ‧ 관심 청소년 관리, 그리고 금연, 금주, 비만 탈출 등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15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행정 전병율 과장은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사업 추진은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며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 안전하고 행복한 청소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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