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 등 1백 여 명이 참석해 황은영 강사(안산대 외래 교수)가 진행하는 “오감만족을 통한 감성서비스”를 주제로 한 강의 내용들을 공유했다.

황은영 강사는 “고객감동을 위해서는 단순한 친절을 넘어 고객의 오감을만족시킬 수 있는 세심한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고객들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만족시키는 응대 태도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첫 인상과 외모, 인사, 전화예절의 중요성, 상황별 매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신속, 친절, 정확’ 등 전화예절의 3대 원칙을 소개하며 실천을 강조했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오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외부 고객인 민원인들, 내부고객인 동료들을 대할 때 진심을 다해 감동을 이끌어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캐빈 승무원을 지낸 황은영 강사는 현재 안산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미지 코디네이션과 탑 클레스로 가는 국제매너, 고객만족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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