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태(54) 전북도의원이 지난 2일 무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주선거구 전북도의원 재선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경태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지 무주’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무주’로 ‘경제와 복지가 살아있는 무주’를 만드는데 군민과 함께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백 의원은 이어 “4년전에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전북도의원에 당선, 도의원으로써 무주군과 군민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무진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의장에 선출되는 영광도 얻어 무주의 아들로써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벗어 날줄 모르는 경기침체로 취업난과 노후대책 및 생계불안이 밀려오고 복지는 점점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무주군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권위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정치, 말이 아닌 발로 뛰는 정치,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펼쳐 위기를 벗어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백경태 도의원은 중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사) 무주읍 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