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이백면 초동마을 선정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노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14년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으로 이백면 초동마을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공동급식시설 사업은 마을회관 등 기존시설에 조리 및 식사제공을 위한 시설개선으로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부터 새롭게 도입된 사업으로 민간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지정, 농촌 지역 특성 및 노인에게 최적화된 시설을 만들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참여,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사업예산은 5천만원이며 국비 50% , 도비 10%, 시비 40%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백면 초동마을 회관은 마을회관·경로당·공동급식·동절기 공동주거생활 운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이용 노인들이 30여명 이상으로 이용률이 높아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 부녀회를 중심으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회관에서 자체적으로 공동급식을 운영해 왔으며 효행심이 강하고 단합이 잘 이뤄지고 있는 마을로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회관 급식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된 농촌지역 공동이용시설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사업 중 공동급식시설은 20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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