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을 위한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실시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키워주고 정확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이다.

오전 8시 10분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국어(A·B)와 수학(A·B),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으로 치러지며, 도내에서는 111개 고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 2만2천078명이 응시한다.

평가 결과는 영역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포함해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에 대비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실제 수능을 본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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