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생태교육장조성, 상수관망 최적화사업 등 국비지원 건의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5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4월 10일 이른 아침부터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을 방문해 오는 2015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운봉읍 공안․주촌리에 조성중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400억원)의 마무리를 위해, 산림청 차장을 면담하고 국비 40억원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하며 2015년도에 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지리산허브밸리, 복합토피아관과 연계한 전북 동부권의 새로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특히,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교체하는 상수관망 최적화시스템 구축사업(180억원)을 추진하는데 국비지원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호소하며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호소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또, 금강지구(대산 금성, 옥율) 농촌용수 개발사업(200억원)과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200억원)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전액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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