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9일 수질검사 업무에 대한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한 2014년 상반기 민관합동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시 민관합동수질검사는 매년 2회 상하반기로 실시되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인 시민 대표가 월락정수장과 남원 시내 수도꼭지의 수질검사 시료 채취 등 수질검사 과정을 함께 참여함으로써 수돗물검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월락정수지의 먹는물 법정수질기준 58개 항목 검사뿐만 아니라 수질주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내 아파트 및 수도꼭지 15개소에 대한 수질기준 10개 항목 검사 등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가공인수질검사기관인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매달 수질검사와 마찬가지로 남원시청과 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며, 상수도사업소는 계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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