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환희(32)의 소속사 H2미디어는 "오는 5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지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새 앨범 발표 이후 6월 초 단독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을 겸한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환희가 소집 해제되면서 재결합이 구체화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가슴 아파도' '미싱 유' '남자답게' 등을 히트시켰다.

환희는 '오버 더 레인보우' '폭풍의 여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매니지먼트사 에이치투미디어 대표로 그룹 '마이네임'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33)은 솔로 가수와 함께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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