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폭행으로 인해 여러명의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폭력으로 발생되는 상당수의 폭력은 부모 및 그 주위사람들로 밝혀지고 있다. 아동을 폭행하는 어른의 손과 발은 무서운 흉기가 되기도 한다.

아동의 뼈는 가벼운 충격에도 부러지기 쉬우며, 발로 아이들의 신체 일부분을 차거나, 밀 경우 뼈와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못하여 성인에 비해서 쉽게 뼈가 부러지거나, 상체부위의 폭행을 당한 경우 쉽게 장기 등의 손상이 발생한다.

아동의 갈비뼈는 성인의 절반 이하로 가늘어서 쉽게 외부 충격에 부러져 장기를 파열할 수 있으며, 아동의 뼈 강도는 성인에 비해 밀집도가 엉성하고 조밀하지 못해 쉽게 부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인의 아동에 대한 폭력 행사는 성인 자신이 자라온 환경에 의해 대물림 되는 수가 많은데, 성인이 유년기시절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여 성장한 경우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른이 되었을 때 아동을 대하는 생활습관 및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군산서 경무계 박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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