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 이해를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내 각급학교 교장 919명과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14명 등 총 933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학교장의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특수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회는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장의 ‘한국특수교육의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과 한두연 군산명화학교장의 ‘더불어 공감하는 특수교육’에 대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이 주요 행정사항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장애 인식 개선과 도내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특수교육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자아실현 및 성공적인 사회통합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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