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곳 중 지역교육청 평가 교육정책 만족도 '매우 우수'

김제교육지원청과 진안교육지원청이 도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와 교육정책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밖에 남원교육지원청과 임실교육지원청은 우수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교육행정 역량의 주기적 진단을 통한 기관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실시됐다.

그 결과 김제교육지원청은 진로교육 활성화와 학교폭력예방 노력, 교원역량 강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교육정책 만족도 등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진안교육지원청도 진로교육 활성화와 학교폭력예방 노력,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뽑힌 4개 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 평가지표와의 연계를 통한 성과자료 정확성 및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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