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25일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미생물 공급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6만4,000리터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4분기까지 8,720리터의 농업미생물을 생산 공급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육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발효사료 또한 지난해 181톤으로 확대 공급했으며 유산·효모균 등으로 구성된 복합생균제를 1,240리터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증대 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기센터는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 및 상시 공급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읍면동 농민상담소 11개소에 400리터 규모의 미생물 공급함을 설치, 이를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 농가 소득증대 및 브랜드 가치 향상과 친환경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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