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전주공고와 이리공고, 부안제일고, 전주남중 등 도내 4개 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목공체험교실은 ‘나무를 이용한 만들기’ 학습을 통한 협동심 배양과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전주공고에서는 중학생 체험교실과 방학중 중·고생 체험교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교실, 고등학생 및 교직원 대상 프로그램 등 총 54회에 걸쳐 목공체험교실이 운영되며, 전주남중에서는 총 15회에 걸쳐 중학생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또 이리공고에서는 중학생 체험교실이 24차례, 부안제일고에서는 중학생 체험교실과 고등학생 프로그램 등이 각각 161회 진행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공체험교실을 운영한다”며 “만들기 협동학습을 통해 동료 상호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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