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수준이 부족한 학습부진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전북학습클리닉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소속 전문인력과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학습코칭단 7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2014년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방향’과 ‘학습부진학생의 이해’, ‘학습상담 등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자질 향상’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클리닉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운영 실무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지도를 통합 관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클리닉센터를 통해 그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북학습클리닉센터가 도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기반으로 자리 잡아 도내 기초학력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기초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교육청에 1개소, 전주와 익산, 군산, 남원, 정읍 등 5개 지역에 거점형 학습클리닉센터를 각각 1곳씩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119서비스와 심리검사, 학습코칭과 치료, 외부기관 연계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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