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관 선정-북카페 운영준비 만전

전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도교육청 1층 ‘장애학생 직업체험관(북카페)’ 운영기관으로 동암재활학교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암재활학교는 장애학생 직업체험관(북카페) 운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개소 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 도교육청 1층 홍보관 위치에 바리스타 과정을 배운 장애학생들이 커피를 판매하며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실습 공간과 함께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 문을 열게 되는 이 북카페에서는 학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뽑는 작업을 통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직무를 경험하고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북카페 이름은 공모를 통해 ‘징검다리’로 결정됐다”며 “‘징검다리’에는 행선지(취업)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할 개울(장애)이 있을 때 딛고 건널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는 의미와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쉬어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