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8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상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시네마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네마스쿨은 지난 4월 지역주민을 모집, 영화․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주민 20여명이 참여, 영상제작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교육은 물론 영상기획과 촬영․편집교육 등 고급과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네마스쿨에 참여한 주민들은 교육을 이수할 쯤이면 우리지역이야기와 이웃이야기, 나의 이야기 등을 동영상과 UCC로 제작하게 되며, 작품들은 개관 예정인 완주 휴시네마(작은영화관) 제작 발표 및 전북도 UCC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시네마스쿨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참여 주민 스스로가 동아리를 조직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이 다양한 문화 복지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네마스쿨은 전라북도 ‘주민의 삶의 질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최근 정부의 문화여가 참여확대를 위한 문화융성 정책과도 상통한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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