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유해 야생동물로 인한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동안 조류인플루엔자로 중단되었던 포획허가를이달 12일부터재개하여포획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 신청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9개반 44명으로 포획봉사단을 편성 · 운영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기위해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읍 · 면 또는 환경위생과에 농작물 피해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지역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유해양생동물 포획을 허가하여 포획봉사단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포획봉사단에 대한 유류와 수렵보험료 지원을 통해2,300여 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환경위생과 김영수 과장은 “앞으로도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포획봉사단을 운영하여 군민의 재산보호 및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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