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여름철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학생수련시설(야영장 포함) 5개소와 여름철 재해취약시설 19개소, 공사현장 11개소 등 총 3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학생수련시설은 안전교육 및 방재계획 등 안전규정 운영사항과 소방·전기·냉난방 공조설비 등을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취약시설은 옹벽·축대·경사면·담장·수목·옥외부착물 등의 폭우 폭풍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다.

또 공사현장의 경우는 여름철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와 가 시설물 설치실태, 수방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점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점검결과 시급한 응급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접근금지와 출입통제 등 필요한 응급조치를 선행하고 보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