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을 앞둔 지평선산업단지에 자동차 전문기업 삼동허브㈜가 투자를 결정하고 부지 3만1934㎡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허브)을 생산하는 삼동허브는 경주지역에 본사 둔 중소기업으로 총 16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셰플러코리아로 납품하게 된다.

현재 지평선산단에는 타타대우 협렵사 한엑스, 현대상용차 협력사 평안정공의 투자가 이뤄진데 이어 메이저 자동차 협력업체들의 문의가 지속돼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최일동 김제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지평선산업단지의 현재 분양율은 54%"라면서 "자동차 전문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전북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 산단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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