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7)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뷰 돌파했다. 동시에 해외 미디어의 관심이 다시 싸이에게로 쏠리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를 비롯해 타임,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롤링스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월스트리트 저널, 위싱턴 포스트, CNN, NBC, ABC, BBC 등이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 20억건 돌파와 컴백 소식 등을 잇따라 다뤘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하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싸이는 8일 스눕독이 피처링한 새 싱글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강남스타일'로 20억뷰 기록을 달성한 싸이가 힙합곡 '행오버'로 돌아온다"(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세계를 휘몰아친 말춤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롤링스톤), "한국의 팝스타 싸이가 온라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가 됐다. 지난 2년동안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적어도 한번쯤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을거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세번, 그 이상도 봤을 것"(타임)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나이트' 출연과 1년2개월 만의 신곡 '행오버(HANGOVER)'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떠나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현지 연예 미디어 TMZ닷컴과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슬로 미디엄 곡에 가깝다면 스눕독과 함께한 '행오버'는 완전한 힙합곡으로 랩을 한다"고 소개했다.

싸이는 8일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힙합스타 스눕독(43)과 함께 출연,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9일 자정(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행오버' 음원을 선보인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