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5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6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국가유공자·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추모헌시 낭독·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추념사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계기로 순국선열들의 깊은 뜻을 다시 되새기고 받들어 새로운 전북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추념식이 끝난 뒤, 이들은 묘역을 순회하며 참배하러 온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고 김완주 도지사는 보훈가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한편 전주와 군산·익산·정읍·남원 등 도내 14개 자치단체에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