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상)는 오는 14일 수송공원에서 나눔과 협동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장터에는 수송동 관내 5개 초등학교(미장·수송·아리울·지곡·푸른솔초) 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나눔과 협동 아나바다장터는 도심 속 공동체 생활에서 단절된 이웃 간의 정(情)을 회복함은 물론, 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나눔과 소통이 있는 공동체 형성과 잠재된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상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판매수익금의 10% 이상을 자율적 기부를 통해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계좌에 입금해 어려운 학생과 주민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