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우석대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교육 위탁기관에 선정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도내 특수학교 및 학급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식음료 서비스 매너 교육과 바리스타 실습 및 서비스 훈련, 천연화장품제조기술 숙련과정, 기초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우석대는 대학 내 관련학과에서 강의와 교육, 실습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책임자인 정진자 특수교육과 교수는 “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취업과 창업 등 구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길러주고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직업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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