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체교 FC’가 최근 충주시에서 막을 내린 ‘2014 충주시장배 전국 대학 풋살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한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한 이 대회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28개 대학 32개팀이 출전했다.

조 추첨을 통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건국대에 2대0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상지대에 3대1 승리, 한국교통대 2대2 무승부를 거둬 2승1무로 16강에 안착했다.

전북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어진 16강과 8강에서도 충남대와 남서울대를 각각 3:0과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강전에서 강원대를 만난 전북대는 정규시간 동안 1대 1대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아쉽게 져 종합 3위에 머물렀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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