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브랜드인 ‘정읍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다음달 10일과 11일 2일간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6일 정읍시수박연구회에 따르면 씨 없는 수박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올해로 11회째 수박축제를 개최하고 정읍 최고의 씨 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수박품평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 수박시험장과 함께 30여점의 세계수박 유전자원을 전시하고 수박을 이용한 음식, 수박의 당도와 식감, 중량, 소비자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과 금상, 인기상 등을 가린다.

이와 함께 난타공연팀의 개막식 공연과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을 비롯 수박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판매를 비롯 정읍 농특산물 홍보·판매장도 운영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석변 수박연구회장은“이번 품평회가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품질을 높여 전국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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