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9일 관내 경관조명등의 고장신고와 보수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QR코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골목길에 설치된 경관조명등에 내달 3일까지 QR코드와 관리번호 표찰을 부착, 시민과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고장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개년도 사업으로 ‘해피하우스’를 추진해 관내 116개 골목길에 293개의 경관조명등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김형조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경관조명등의 체계적 관리가 미흡해 보수지연 등에 따른 시민 등의 불편이 초래됐다”며 “QR코드 관리체계 도입으로 고장신고부터 보수까지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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