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공공형 어린이집을 상반기 중 5곳 더 늘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전북도가 지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은 현재 68곳으로, 도는 올해 말까지 총 80곳 이상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환경은 우수하다.

반면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비슷하게 낮아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학부모는 매달 5만원에서 1만7000원 정도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어린이집 운영자도 인건비 지원 등으로 우수한 보육교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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