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는 구강보건행사에 맞춰 6월 한달간 진안군 관내 15개 중·고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스케일링은 지난 5월에 15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시한 구강검사(1,244명)를 토대로 구강 및 치주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해, 구강보건실 및 각 보건지소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실시했다.

또한 스케일링과 함께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균막 검사 및 올바른 이닦기 실습과 불소도포 순서로 구강관리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스케일링을 받은 학생들은 깨끗해진 자신들의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식사후에는 반드시 잇솔질을 실시하고,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은 자제하며 계속적인 잇솔질을 하겠다는 약속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치주질환 이환율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건강한 구강상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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