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35사단 장병들 농촌 일손돕기 봉사

▲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35사단 기동대대 병력 80여명은 관촌면을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임실군 공무원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선 가운데, 임실읍(읍장 양방섭)은 군장병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0농가(15,000평)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일손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임실읍 과 자매결연을 맺은 35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육군 제35사단 기동대대(중령 장영대) 병력 80여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관촌면을 찾아 24일부터 26일까지 4만㎡의 감자를 수확하면서 한 병사는“군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군인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관촌면 덕천리 서문경씨는“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행정과 군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어 감자 수확을 마칠 수가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근 관촌면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35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노력봉사를 해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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