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도시등 4대비전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은 민선6기 시정목표를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전주시장 인수준비단으로부터 공약점검 내용 등을 전달받고, 시정목표이자 슬로건을 이 같이 확정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전주시장 재직시절 썼던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는 사라지게 돼 시 사업소와 산하기관, 동 주민센터 등의 시설물의 대대적인 시정목표 변경작업이 불가피해졌다.

김 당선인은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는 복지도시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 4대 비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김 당선인은 전주 희망복지 SOS센터 설치 등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또 상권별 특화발전 추진 등 지역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활기찬 일자리도시를 만들고, 전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적 다양성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시민들과 함께 자연생태와 공존하면서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김 당선인은 “민선6기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께하는 복지도시,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따뜻하지만 담대하게 도전해 우리 지역을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두려움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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