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시장 조직개편 안돼 시민교통국 신설 버스해결

전주시가 다음주 중으로 명예퇴직자 등에 따른 소폭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시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일주일 뒤에 명예퇴직 등 퇴직자 발생으로 빈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식 이후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직개편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퇴직자로 인한 빈자리, 핵심부서에 대해서만 소폭 인사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가급적이면 전북도와 전주시 교류인사가 막힘없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시 조직개편 시기와 도 인사교류 시점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해 의지를 내보였던 시민교통국 신설도 조직개편에 맞춰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공약에 밝혔던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1차적으로 정리된 상태”라며 “이달 중 마지막으로 확정해 본부단위로 갈 것은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명예퇴직자는 5급 1명, 6급 2명(행정·보건), 7급 1명, 청원경찰 1명 등 총 8명, 정년퇴직자는 공로연수에 들어갔던 5급 6명을 비롯해 6급 5명, 7급 이하 8명, 청원경찰 1명 등 총 20명이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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