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김규호-오수열-최현록씨 기능장 자격 획득

▲ 왼쪽부터 김규호, 오수열, 최현록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7명씩 14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국가고시에서도 3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상용소재부 김규호 씨가 압연 기능장 자격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상용엔진1부 오수열씨와 상용엔진2부 최현록 씨가 각각 배관 기능장 자격을 획득했다.

김규호 씨는 앞서 주단조와 금속재료 부문 기능장을 획득한 바 있어 3관왕에 올랐고, 상용엔진2부 최현록 씨는 앞서 용접 기능장 자격을 획득한 바 있어 2관왕에 올랐다.

이 회사는 2011년 5명, 2012년 12명, 2013년 14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수의 기능장을 배출하면서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기능장 추가 배출에 힘입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총 41명의 기능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4개 부문 보유자 2명, 3개 부문 보유자 2명 등 복수 보유자도 여럿이어서 전체 기능장 자격증 수는 총 55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이렇게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이 자기계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힘입은 바 크다.

또 앞서 기능장, 품질명장 등 각종 국가자격증을 획득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사내 스터디 모임도 활성화 돼 있어 관심 있는 동료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중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생산제품의 기술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등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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