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2일 중학생 자녀를 둔 도내 50가족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에니어그램 진로코칭’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도교육청이 학부모드에게 자녀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 도교육청에 따르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인간관계 개선과 생활지도, 직업교육상담 등에 활용되는 심리검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에니어그램협회 한국본부 대표인 김미화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자녀의 잠재능력은 물론 부모의 성격특성 등을 분석한 후, 개인의 심리적인 특성에 따른 자녀 진로지도 방법 등을 소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에니어그램 진로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기의 능력과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고민과 학습 성장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니어그램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오는 8월과 10월에는 각각 김제교육지원청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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