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한별고등학교(교장 정인섭)는 11일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국내 다양한 직업인과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담당자, 진로 전문강사 등이 초청돼 학교 곳곳에서 실시됐다.

한별고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대한 추상적인 설계를 넘어 구체적인 진로 결정과 진학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대학 입학처와 교수,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들을 강사로 초청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안내해준 직업인의 경우에는 여군과 호텔리어, 간호사, 경찰 등 17명이 초청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강사를 찾아 직업의 특성과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기개발방법 등을 질문했다.

또 이날 박람회에는 단국대와 조선대 등 국내 16개 대학 입학관리처 관계자와 입학사정관팀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전형 안내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 6개 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진로 탐색 특강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정인섭 교장은 “직업인 만남과 진로진학전문가 특강, 직업체험, 관심 대학 입시정보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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