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병원 이병호 원장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실습실 3천만원 발전기금 기탁

▲ 지난 16일 오후 한일장신대를 방문한 이원장은 오덕호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해마다 1천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수병원 원장(전주시 효자동·전주강림교회 장로)이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간호학 실습실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오후 한일장신대를 방문한 이원장은 오덕호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해마다 1천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원장은 오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간호학 실습실 등 학교 곳곳을 둘러보고, 진리관 4층 기본간호실습실 출입문에 헌정판을 부착했다.

이원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좋은 시설과 교육환경에서 공부해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섬기는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총장은 “병원 확장 개원으로 바쁘실텐데 우리학교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호 실력 뿐 아니라 섬김과 나눔의 인성을 갖춘 예비간호사들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병원은 오는 19일 효자동 호남제일고앞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240여병상)로 신축 개원하고, 기존 수지접합 전문 정형외과 중심병원에서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로 확대한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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