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초청해 닭백숙 나눠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경로당 노인들을 모시고 계남복지관에서 ‘복달임’ 잔치를 벌였다.

이날 계남면사무소 직원들은 초청된 50여명의 노인들에게 닭백숙을 삶아 중식과 약주를 대접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장종현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올 한해도 삼복더위를 이기고 화합하는 면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은 10여년째 매년 삼복이면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 복달임 잔치를 마련하며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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